갑상선암 조기 진단 및 수술 회복기간, 수술 후 통증


갑상선암, 조기 진단과 적극적 감시의 중요성

갑상선암은 2000년대 이후 암 발생 순위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암 종류입니다. 이 암의 96%는 비교적 진행이 느린 유두암으로, 조기 발견 시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를 하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극적 감시의 중요성이 오늘날 매우 강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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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립아트코리아

 

갑상선암의 조기 진단

초음파 검사의 보편화 이전에는 목에 돌덩이처럼 무언가 만져졌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받았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해상도가 높아진 이후에는 갑상선 유두암이 조기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도한 검진으로 인한 과진단 문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대부분의 조기 갑상선암 환자들은 안전한 조기 진단을 통해 수술 없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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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감시의 중요성

전에는 수술이 필수적이었지만, 현재는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조기 발견 시 치료 시기에 여유가 있어 적극적 감시를 하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이를 통해 수술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적극적 감시는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크기 증가 및 전이 여부를 관찰하면서 6개월~1년 주기로 계속 진행됩니다. 첫 진단 때보다 3mm 이상 증가하거나 림프절에 전이가 보이는 경우, 그리고 나쁜 예후를 보이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환자 맞춤형 치료

조기 갑상선암 치료도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해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는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염려, 적극적 감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진단 후 치료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제거 수술: 갑상선암이 발견되면, 일반적으로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이후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치료는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이나 종양에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호르몬 치료: 수술 이후에는 사전에 잘 연구된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통해, 호르몬 레벨을 균형잡히게 유지합니다. 이는 갑상선 기능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종양의 크기, 위치, 환자의 연령대,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에 따라 위의 세 가지 치료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맞춤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해야 합니다.


로봇 수술의 이점

진단은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이 많습니다. 수술 후 목 부위 상처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로봇 수술은 목 부위 상처가 노출되지 않는 곳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미용적 이점이 있습니다.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는 거의 인간 손으로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수술이 가능한 만큼, 미래에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회복 기간은 개인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1주일에서 2주일 이내에는 입원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 기간은 수술 방법과 갑상선 종양의 크기와 위치, 또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기간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통증 제어, 항생제 및 항히스타민제 등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목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시간 동안 목 부위를 굽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입과 호흡술을 통해 수분과 산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수술로 갑상선이 제거되면 호르몬 대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몇 주간에 걸쳐 적절한 호르몬 대체 요법을 개시하게 됩니다. 호르몬 대체 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유지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1-2주가 지나면 복귀할 수 있지만 직장 또는 학교와 같은 활동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며, 체력에 따라 부드러운 활동을 시작하여 차츰 증량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즉시 수술 후에는 다소 불편함과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지만, 수술 후 몇 주 내에는 대부분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통증 관리

  1. 통증약 복용: 수술 후 일시적으로 경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경미한 통증에는 일반적인 진통제가 효과적이지만, 수술 후 중증한 통증을 경험할 경우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얼음 팩: 수술 부위에 얼음 팩을 적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부종을 줄이고 감기를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안정: 수술 후에는 적절한 안정을 취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목을 지지해주는 고리와 같은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온열 치료: 수술 후 목 근육을 완화시키기 위해 온열 치료나 온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적극적인 통증 관리: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될 경우, 조기 병원 재방문을 권장합니다. 적극적인 통증 관리를 통해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부작용 및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침 치료: 침 치료추나요법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어떤 통증 관리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일정 기간 내에는 목 부위를 보호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압력, 운동 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피해야 하며, 인후염 또는 기침같은 목을 자극하는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갑상선암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 감시를 통해 수술 없이도 완치될 수 있는 암 종류입니다. 하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현재의 항암치료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유두암 환자는 전문의의 조언을 받은 후 적극적 감시나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